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1천억 규모 자사주 매입 추가 결정, 21일부터 장내매수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5-20 08:33: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자사주 매입을 이어간다.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약 1천억 원 규모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64만9351주며 21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1천억 규모 자사주 매입 추가 결정, 21일부터 장내매수
▲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약 1천억 원 규모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올해만 여섯 차례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이번 결정을 포함한 누적 매입 금액은 약 5500억 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전체 자사주 매입 규모였던 약 4360억 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자사주 매입뿐만 아니라 소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셀트리온이 올해 1월 이후 이미 소각을 완료했거나 소각을 결정한 자사주 규모는 약 9천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소각 규모였던 약 7천억 원을 큰 폭으로 넘어서는 것이다.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기업의 가치 저평가가 이어진다면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친화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올해 매입한 자사주는 모두 소각한다’는 방침에 따라 추가 자사주 소각 결정도 연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자사주 매입을 추가로 진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며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이익을 주주분들에게 환원하며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입항수수료 인상은 아쉽다,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가 더 중요"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환율이 걱정거리,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주주환원 부재에도 압도적인 경상이익 레벨 확인"
한화투자 "POSCO홀딩스 본업의 개선과 자회사 불확실성 차이"
SK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까지 앞으로 가장 중요한 한 달"
대신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풀가동 국면 진입, CDMO 탈중국화 수혜 기대"
TSMC 3분기 순이익 예상치 상회, 내년에도 AI 반도체 파운드리 수요 자신
민주당 김병기 '장미아파트 갭투자' 의혹 제기에 분노, "가짜뉴스 유포 국힘 망할 듯"
비트코인 1억6804만 원대 횡보, "연말까지 가상화폐 가격 상승세" 전망도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3740선 상승 마감,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