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종근당, 가정의달 기념 신장 건강 관리를 위한 사내 건강강좌 진행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5-19 09:30: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종근당, 가정의달 기념 신장 건강 관리를 위한 사내 건강강좌 진행
▲ 종근당 사내 CKD 건강강좌를 진행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 <종근당>
[비즈니스포스트] 종근당(대표이사 김영주)은 지난 15일,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본사 15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과 가족 구성원의 신장 건강 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사내 ‘CKD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CKD 건강강좌’는 종근당의 영문 이니셜(Chong Kun Dang)에 맞춰, ‘Check for Kidney disease with type 2 Diabetes’의 의미를 담아 ‘우리 가족 신장 건강 지키는 첫걸음, 침묵의 질환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가 맡아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의 조기 진단과 예방, 관리, 치료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2형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만성 신장병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 중 약 40%에서 만성 신장병으로 진행된다고 알려져 있다. 

만성 신장병은 투석이나 이식 등의 신대체요법이 필요한 말기 신장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한국은 당뇨병성 신장병 연평균 증감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고, 10여년 전 대비 당뇨병과 관련된 말기 신장병 유병률이 약 30%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 

김 교수는 “신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되기 어려워 당뇨병 환자라면 평소 신장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그러나 당뇨병성 만성 신장병은 증상 없이 조용히 진행되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사구체여과율과 알부민뇨 검사를 통해 주기적으로 신장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 교수는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환자에서 투석으로의 진행을 최대한 늦출 수 있도록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주기적인 신장 검사를 통해 조기에 신장병을 진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신장병을 진단받았다면 신장 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식이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칼륨 함유가 높은 식품을 피하고 염분을 제한하여 섭취해야 하며 적절한 수분 섭취와 꾸준한 운동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김 교수는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환자는 이 병을 동반하지 않은 환자 대비 고혈압, 비만 등 다른 질환의 발병 확률이 높고 심혈관계 사망률도 증가해 적절한 약물치료로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새로운 기전의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치료제로 만성 신장병의 예후와 관련이 있는 알부민뇨를 감소시키고 투석으로의 진행을 억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이사는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은 ‘침묵의 질환’이라고 불릴 만큼 조용히 진행되어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건강강좌가 임직원들에게 신장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 속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종근당은 다양한 건강 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건강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과기부 장관 배경훈, NHN 네이버 카카오 만나 "AI 핵심인 GPU 확보 총력"
현대건설, 서울 압구정2 재건축 놓고 '조합원 100% 한강 조망' 청사진 제시
국힘 장동혁 영수회담 '버티기', 영수회담 둘러싼 이재명의 '얄궂은 운명'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8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390.1원
GS건설, 4791억 규모 서울 온수역세권 활성화 개발사업 수주
코오롱글로벌, 1181억 규모 영덕풍력 리파워링 1단계 EPC 공급계약 수주
엔씨소프트 '신더시티'로 슈팅게임 재도전, 박병무 포트폴리오 확장 시험대
대통령실 이진숙 직권면직 검토, "정치 중립 의무 위반만으로도 심각"
신세계푸드 1200억에 급식사업 매각, 강승협 베이커리·노브랜드 확대 '집중'
저축은행 이익·연체율 한숨 놨지만, 오화경 생산적 금융 '수위 조절' 어떻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