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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1분기 사업부문 고른 성장, 자회사 실적 본격화"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5-19 09: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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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1분기에 이어 연간 기준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19일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목표주가 1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1분기 사업부문 고른 성장, 자회사 실적 본격화"
▲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직전 거래일인 16일 동아쏘시오홀딩스 주가는 9만9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지수 연구원은 “핵심 자회사 동아제약과 에스티젠바이오의 가치 부각과 배당 확대가 예상된다”며 “동아제약의 박카스 및 멀티비타민 오쏘몰 매출 성장, 에스티젠바이오의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상업화 물량 생산 증가로 2025년 호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5년 1분기 매출 3284억 원, 영업이익 204억 원을 냈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7%, 영업이익은 30.9% 늘었다. 

이 연구원은 “동천수를 제외한 전 사업부문 매출 성장과 배당금 수익 발생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내부거래 비중 축소와 에스티젠바이오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은 박카스와 오쏘몰 매출이 줄었지만 노스카나, 멜라토닝 등 일반의약품 판매가 늘면서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인 이뮬도사의 상업화 매출이 발생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2분기부터는 박카스 가격인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뮬도사는 독일, 영국, 아일랜드 등 유럽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발매 중이며 5월 미국 출시로 상업화 물량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 4758억 원, 영업이익 1076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10.7%, 영업이익은 31% 증가하는 것이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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