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2025-05-16 14: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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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삼천리가 5월19일부터 ‘제2회 투자 연계형 스타트업 발굴 콘테스트 S-Together(에스투게더)’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클린테크, 카본테크, 자원순환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후테크’ △식품의 생산, 유통, 서비스에서의 혁신 등을 통해 미래 식품 기술을 구현하는 ‘푸드테크’ △로보틱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기반의 ‘딥테크’ 등 3가지 영역에서 모집이 이루어지며 해당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 기술력, 서비스를 보유한 씨드(Seed) 투자 유치 이상 스타트업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 삼천리가 작년에 이어 ‘제2회 투자 연계형 스타트업 발굴 콘테스트 S-Together’를 개최한다. <삼천리>
S-Together는 단순한 공모전을 넘어 유망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중장기적 프로그램이다.
5월19일부터 6월13일까지 모집을 진행한 뒤 약 3개월 간 서류 및 대면 심사, 데모데이를 거쳐 최종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총 상금 1억2천만 원 수여 △기업당 선별적 투자 기회 등 입체적인 성장 트랙이 함께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S-Together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와 공모 접수 역시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한 ‘S-Together’는 기후테크, 딥테크, 데모테크, K-컬처 등 4개 분야에서 400여 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으며 스타트업의 성장 발판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삼천리는 70년 간 쌓아온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망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잠재력 높은 시장과 산업을 끊임없이 탐색하는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