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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1분기 영업이익 397억으로 55% 증가, 건설자회사 대손충당금에 순손실 커져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05-15 17: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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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그룹 지주사 코오롱의 2025년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다만 건설자회사 코오롱글로벌의 대손충당금으로 순손실이 확대됐다.

코오롱은 연결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1조4481억 원, 영업이익 397억 원, 순순실 289억 원을 냈다고 15일 공시했다.
 
코오롱 1분기 영업이익 397억으로 55% 증가, 건설자회사 대손충당금에 순손실 커져
▲ 코오롱의 2025년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코오롱>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3.99%, 영업이익은 55.31% 늘어났다. 순손실 폭은 5배 가까이 확대됐다.

코오롱은 주요 자회사들이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며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택 분양시장 상황에 따른 종속회사 코오롱글로벌의 대손충당금 일부가 반영되며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동차 소재부품산업 성장에 따른 산업자재부문 판매 신장, 화학부문의 전방 시장 수요 확대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늘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대형 프로젝트 준공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비주택 부문 신규 착공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판매 호조와 신차 출시 등의 영향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코오롱 관계자는 “불안정한 대외 환경이 지속되면서 소비 위축 등의 악영향을 받았음에도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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