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593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의회가 휴회하는 8월 전까지 가상화폐 관련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 미국 행정부는 8월까지 가상화폐 법안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1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1% 오른 1억4593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32% 내린 365만6천 원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07% 내린 3593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3.69% 내린 24만78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비앤비(-1.45%) 도지코인(-2.98%) 에이다(-3.70%)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57%) 유에스디코인(0.57%) 트론(2.11%)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보 하인즈 미국 디지털자산 대통령 자문위원회 책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까지 스테이블코인과 가상화폐 관련 법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인즈 책임자는 14일(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콘센서스2025’ 행사에 참여해 “(가상화폐) 법안 통과 관련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콘센서스2025는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시장에서 대표적인 글로벌 행사 가운데 하나다.
하인즈 책임자는 이 행사에서 “백악관과 가상자산 관련 실무 그룹 구성원은 여전히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과 관련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