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한화투자 "코스맥스, 미국 제외한 전체 법인의 매출 고성장세 연중 지속"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5-14 18:46: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가 1분기 또 다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글로벌 톱 ODM 회사의 위용에 걸맞는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화투자증권은 14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이익 추정치의 상향과 목표주가 산정 기준 시점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를 27만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13일 주가는 19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투자 "코스맥스, 미국 제외한 전체 법인의 매출 고성장세 연중 지속"
▲ 코스맥스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맥스>

코스맥스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7% 증가한 5886억 원, 영업이익은 13.0% 증가한 513억 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466억 원을 상회했다.

한국은 인디브랜드의 고성장이 지속되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으나, 일시적인 제품 믹스 변화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은 주요 고객사의 성장 전환과 오프라인 브랜드의 신규 유입에 따라 상해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 신규 고객사 유입으로 광저우 법인은 +4% 성장했다. 또한 기존 주력 브랜드 중심으로 잇센 JV는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이스트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3% 증가했다.

동남아는 기초 카테고리 중심의 견조한 수주 흐름에 힘입어 인도네시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3%, 선케어 단일 품목의 대규모 수주로 태국 매출은 +152% 급증했다. 

특히 선크림 수주 증가에 따라 태국 법인의 기초 제품군 매출은 전년대비 +288%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코스맥스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3% 증가한 6469억 원, 영업이익은 38.2% 늘어난 646억 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567억 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이는 2024년 연말 대비 +24% 수준의 한국 법인의 생산능력(CAPA) 증설 효과의 본격 반영, 중국의 점진적 회복, 동남아 지역의 고성장에 기인한다.

상반기까지는 기존 고객사 주문 감소에 따른 미국 매출 역성장이 예상되나, 하반기부터는 신규 고객사 매출 발생에 따른 성장 전환이 예상된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을 제외한 전체 법인의 매출 고성장세도 연중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스맥스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5.1% 증가한 2조4930억 원, 영업이익은 30.0% 늘어난 228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흥국증권 "현대지에프홀딩스 목표주가 상향, 주주환원 강화 지속될 것"
기업회생절차 동성제약 존립 장담 어려워, 이양구 나원균 임시주총 표대결도 끝 아니다
동성제약 퇴진 이양구 돌연 경영권 분쟁 미스터리, 조카 대신 아들 경영권 승계 계획이었나
[씨저널] 동성제약 대표 20년 이양구 돌연 사임 미스터리, 불법 리베이트 재판 회피책..
[씨저널] "AI 대전환은 KB금융에게 새로운 기회", 양종희 AI 인프라 구축 노력의..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