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종근당바이오 '티엠버스주', 인도네시아서 보툴리눔 톡신 최초 할랄 인증 획득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5-14 10:48: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종근당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제제가 인도네시아에서 할랄 인증을 획득하면서 전 세계 무슬림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종근당바이오는 보툴리눔 톡신제제 ‘티엠버스주(TYEMVERS)’가 인도네시아 할랄 제품 보증청(BPJPH)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제제로는 세계 최초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종근당바이오 '티엠버스주', 인도네시아서 보툴리눔 톡신 최초 할랄 인증 획득
▲ 종근당바이오는 보툴리눔 톡신제제 ‘티엠버스주(TYEMVERS)’가 인도네시아 할랄 제품 보증청(BPJPH)으로부터 보툴리눔톡신 제제로는 세계 최초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종근당바이오>

할랄 인증은 원료와 제조 과정 전반이 이슬람 율법에 부합하는지를 검증하는 제도다. 인도네시아 할랄 제품 보증청(BPJPH)은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청(JAKIM), 아랍에미리트 표준측량청(ESMA) 등과 함께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가진 기관이다.

종근당바이오에 따르면 티엠버스주는 유럽의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으로부터 독점 분양받은 균주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제품 개발부터 완제 생산까지 동물성 성분을 철저히 배제한 비건(비동물성) 제조 공정을 채택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기존 제품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사람혈청알부민(HSA) 대신 비동물성 부형제를 도입해 혈액 유래 병원체의 감염 우려를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할랄 인증으로 이슬람 문화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균주 출처가 분명하고 안정성을 확보한 티엠버스주로 약 20억명에 달하는 전 세계 무슬림 시장에서 보툴리눔 톡신제제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가수 이승기 장인 포함 '상장사 3곳 주가조작' 일당 구속, 2차전지 양자 첨단 테마 악용
배우 황정음 회삿돈 42억 빼돌려 '코인' 투자, 첫 공판서 "공소 사실 인정"
S&P "예금보호한도 1억으로 상향되면 은행과 비은행 예금 유치 경쟁 심화"
SK하이닉스, HBM 사업 호조에 1분기 미국 매출 비중 70% 돌파
SK증권 "엔씨소프트 올해 매출 회복 집중, 2분기부터 조직 효율화 효과 전망"
경희사이버대 호텔관광대학원·문화창조대학원 신편입생 모집, 6월16일까지
SK증권 "펄어비스 '붉은사막' 4분기 출시 확정, 지금은 기대감 즐길 구간"
[현장] '가격까지 복원한 80년대 야장' 하림 맥시칸 팝업스토어, 냉장닭 튀겨 '자신감'
교보증권 "엔씨소프트 내년 매출 2.5조 제시, '아이온2' 큰 기여 예상"
티웨이항공 1분기 영업손실 355억으로 적자전환, 유럽 노선 진출로 매출은 분기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