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사회

제주항공 사고 유가족 국토부장관·제주항공 대표 고소, "관리 소흘 책임"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5-13 11:44: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주항공 사고 유가족 국토부장관·제주항공 대표 고소, "관리 소흘 책임"
▲ 12·29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72명이 전남 무안군 전남지방경찰청 청사 앞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12·29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제공>
[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사고 희생자 유가족들이 정부·제주항공·공항 측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12·29 제주항공참사 유가족 72명은 13일 전남지방경찰청에 국토교토부 장관 등을 비롯한 15인을 대상으로 형사고소장을 제출하며 “항공기 사고는 위험을 방지하지 못하고 관리를 소흘히 한 중대시민 재해”라며 “유족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해 비슷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진상규명이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유가족이 고소한 이들은 △국토부 장관 △한국공항공사 대표 △서울·부산 항공청장 △제주항공 대표이사, 정비본부장, 안전보안본부장, 정비 담당자 △무안공항 관련 설계·시공·감리·시설관리·조류퇴치 책임자 등 모두 15명이다.

이들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형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항공안전법, 공항시설법, 건설기술진흥법 등 위반 등을 위반했는지 수사해 달라는 것이 고소 취지다.

유가족 측은 △조류충돌 직후 복행 시도 △복행 직후 기수를 180도 꺾어 긴급 동체착륙한 이유 △관제탑 대응의 적정성 △엔진 유지관리 적절성 △활주로 둔덕의 설치‧관리 및 보강공사 규정 위반여부 △블랙박스 기록이 멈춘 뒤 사고기가 동력이 필요한 복행한 점 등에 의혹을 제기했다.

고소를 지원한 임태호 12·29제주항공참사 법률지원단장 변호사는 "유가족들은 형사 절차상 법적 지위를 갖게 됐다"며 "수사기관은 유가족들에게 수사 상황 정보를 공개하는 등 유가족 권리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장했다.

한편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발생한 직후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와 전남경찰청은 각각 사고 원인과 책임자 규명 등을 위해 조사·수사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하라"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 조정식 '부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40선 역대..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논점 이탈, 본질호도, 짜증 대폭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선크림 강자' 한국콜마 성수기 눈앞, '유니버셜 선케어'로 고객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오늘Who] 농심 조용철 신라면 40주년 맞아 내놓은 포부, "건면·볶음면으로 글로벌..
반도체주 이어 움직이는 로봇주, '아틀라스' 내세운 현대차 기대감 이어진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