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런던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거래소는 정 이사장이 15일(현지시각) 영국에서 열리는 런던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12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5일(현지시각) 런던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
거래소에 따르면 런던사무소는 영국과 유럽 지역에 위치한 투자은행(IB), 자산운용사, 연기금 등 글로벌 금융기관과 적극적 홍보·소통 활동을 전개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거래소는 올해 하반기 뉴욕사무소도 새롭게 설치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싱가포르), 중국(북경), 유럽(런던), 북미(뉴욕) 등 글로벌 4대 권역에서 마케팅 거점을 확보하게 된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한국증시 개설 69년, 외국인 대상 주식시장 개방 33년 만에 글로벌 금융허브 런던에 직접 진출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런던사무소에서 해외 투자자들과 현장감 있게 소통하며 국내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런던사무소 개소식 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들러 두바이 핀테크 서밋 2025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