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국토경관헌장' 제정 위해 국민토론회 열어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6-12-23 19:10: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토교통부가 국토경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효율적인 활용을 촉구하는 ‘대한민국 국토경관헌장’을 마련한다.

국토부는 23일 서울 건축사협회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국토경관헌장을 만들기 위한 국민토론회를 열었다.

  국토부, '국토경관헌장' 제정 위해 국민토론회 열어  
▲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경관헌장은 국민교육헌장처럼 상징적인 기본준칙이다. 경관사업의 명확한 개념을 수립하고 업계 관계자와 지자체가 적극 참여토록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상민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위원, 주신하 한국경관학회 부회장 등 전문가 패널 7명이 토론을 진행한 뒤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류중석 중앙대학 교수가 사회를 보고 대학생, 시민단체, 학회, 언론인 등 200명 가량이 참여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3월부터 8개 관련부처와 25개 유관기관 종사자 33명으로 제정위원회를 구성해 경관헌장을 준비하고 있다.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은 “유럽연합(EU) 등 해외 선진국도 경관헌장을 통해 아름다운 경관을 지켜나가고 있다”며 “이번에 제정하는 경관헌장이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만드는 데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토론회 논의결과를 토대로 제정위원회 회의를 거쳐 경관헌장을 마련하고 다음해 3월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최종 경관헌장이 결정되면 경관법 제정 10주년이 되는 다음해 5월17일에 경관헌장 선포식을 개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하나투어 실적 부진 이어져, 중국만 고성장하는 중"
"엔비디아 중국에 신형 인공지능 반도체 출시 임박", H20보다 성능 크게 낮춰
하나증권 "에이피알 보여줄 전략이 많다, 해외 확장 및 압도적 성장"
IBK투자 "카카오 조용한 1분기, 그러나 하반기는 다르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SK텔레콤 위약금 면제 여부, 6월 조사 결과 뒤 판단"
IBK투자 "넷마블 신작 러시와 수익성 개선으로 다음 스테이지 입성"
IBK투자 "BGF리테일 영업이익 내려앉았다, 중대형 출점 전략은 합리적"
한국타이어 1분기 매출 두 배 넘게 뛰며 4.9조, 영업이익은 11% 감소
네이버 'AI 전략' 통했다, 이해진 복귀 첫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썼다
[여론조사꽃] 이재명 한덕수에도 과반, 이재명 51% 한덕수 28% 이준석 5%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