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산업은행 베트남 하노이지점 설립 인가 눈앞, "현지 진출 기업 지원 강화"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5-09 17:31: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산업은행이 베트남 하노이지점 설립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산업은행은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하노이지점 설립을 위한 인가서류 접수증(CL)을 발급받았다고 9일 밝혔다.
 
한국산업은행 베트남 하노이지점 설립 인가 눈앞, "현지 진출 기업 지원 강화"
▲ 한국산업은행이 7일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하노이지점 설립을 위한 인가서류 접수증을 발급받았다.

최종인가 발급을 위한 핵심 절차로 사실상 가승인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산업은행 측은 설명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이 외국계 은행에 지점 설립 인가서류 접수증을 발급한 것은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산업은행은 2019년 7월 지점 설립 인가를 신청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수차례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당국 인가 담당 부총재를 비롯한 베트남 정부 핵심 인사들과 면담을 실시하는 등 지점 설립 인가에 힘을 실어왔다.

산업은행은 베트남 현지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지점 설립과 영업 개시를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은 아세안지역 주요 성장 거점으로 이번 하노이지점 설립으로 산업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현지 진출 한국기업들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하노이지점을 토대로 글로벌 고객에 차별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베트남 경제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엔비디아·구글 'AI 고래' 싸움에 웃는 삼성전자, 지배구조 기대감에 외국인 '유턴' ..
'LG 그램 프로', 한국소비자원 노트북 평가서 '휴대성' '구동속도' 우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