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산업장관 안덕근 "체코 원전 계약 연기, 본안 소송에는 큰 문제 없을 것"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05-07 10:49: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예상 못 한 상황이 있으나 최대한 신속하게 마무리해 우리 대한민국의 원전 산업의 경쟁력과 역량을 키울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

7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체코 프라하에 도착한 뒤 진행한 기자 간담회에서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최종 계약 서명이 연기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산업장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67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덕근</a> "체코 원전 계약 연기, 본안 소송에는 큰 문제 없을 것"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체코 프라하에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현지시각)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은 체코 신규 원전 사업에서 탈락한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제기한 행정 소송 본안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한국수력원자력과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 자회사 사이의 최종 계약 서명을 금지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정부는 최종 계약 서명식을 위해 안 장관을 비롯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강인선 외교부 2차관,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특사단으로 임명해 파견했다.

체코 법원의 결정에 따라 계약 체결이 연기됐지만 나머지 절차는 준비한대로 진행된다.

대표단은 체코 총리와 상원의장을 만나 원전 산업 협력을 계기로 인프라, 첨단산업 등에서의 경제 협력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다.

양측은 이날 1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원단의 체코 상원의장과 오찬 등 행사를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안 장관은 EDF의 소송 등 문제 제기와 관련해서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일말의 우려나 의혹이 없도록 이 문제가 깨끗하게 정리되길 희망한다”며 “이런 차원에서 우리 정부가 지원하거나 소명할 부분이 있으면 최대한 협조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 한덕수 후보 단일화 회동 빈손으로 끝나, "합의된 사항 없다"
김문수 지지 국힘 당협위원장들, 전국위원회·전당대회 개최 중단 가처분 신청
[서울아파트거래] 브라이튼여의도 42억, 여의도 시범 40억
한전 한수원 10억 달러 규모 공사비 협상 결렬, 런던국제중재법원으로 넘어가
서울중앙지법, 이재명 대장동 재판기일 6월24일로 변경
SM엔터 1분기 영업이익 326억으로 109.6% 늘어, 음원·공연 매출 증가
한화 건설부문 1분기 매출 6536억으로 32% 줄어, 원가율 개선에 영업이익은 늘어
미래에셋증권 "카카오게임즈 기존작 매출 줄어, 올해 영업손실 100억 전망"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2570선 상승, 원/달러 환율은 1398원까지 내려
캠코 신임 사장에 정정훈 전 기재부 세제실장 취임, "국민을 최우선으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