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DS투자 "삼양식품 1분기 라면 수출 분기 최고 경신, 해외 실적 성장 기대"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05-07 09:53: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양식품이 1분기 라면 수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국내외 공장 건설에 힘입어 해외 실적 성장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DS투자 "삼양식품 1분기 라면 수출 분기 최고 경신, 해외 실적 성장 기대"
▲ 삼양식품의 목표주가가 120만 원, 투자의견이 매수(BUY)로 유지됐다. <삼양식품>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120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일 삼양식품 주가는 98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양식품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928억 원, 영업이익 112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40.9% 증가하는 것이다.

우호적 환율 영향 속에서 수출 실적 성장이 전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 삼양식품의 라면 수출 금액은 2억2900만 달러(약 3165억 원)로 분기 수출 실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한 실적이다.

장지혜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1분기 해외 매출액은 3960억 원으로 추산된다”며 “전체 매출에서 해외 실적이 차지하는 비중은 80%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5%보다 확대되며 수익성이 개선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외에서 공장을 추가로 가동해 해외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장 연구원은 “2025년 6월 밀양 2공장을 가동하면 삼양식품의 생산능력이 36% 늘어난다”며 “2027년 중국 공장을 가동하면 생산능력이 31% 더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양식품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2조1893억 원, 영업이익 463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보다 매출은 26.7%, 영업이익은 34.6% 늘어나는 것이다. 이솔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 한덕수 후보 단일화 회동 빈손으로 끝나, "합의된 사항 없다"
김문수 지지 국힘 당협위원장들, 전국위원회·전당대회 개최 중단 가처분 신청
[서울아파트거래] 브라이튼여의도 42억, 여의도 시범 40억
한전 한수원 10억 달러 규모 공사비 협상 결렬, 런던국제중재법원으로 넘어가
서울중앙지법, 이재명 대장동 재판기일 6월24일로 변경
SM엔터 1분기 영업이익 326억으로 109.6% 늘어, 음원·공연 매출 증가
한화 건설부문 1분기 매출 6536억으로 32% 줄어, 원가율 개선에 영업이익은 늘어
미래에셋증권 "카카오게임즈 기존작 매출 줄어, 올해 영업손실 100억 전망"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2570선 상승, 원/달러 환율은 1398원까지 내려
캠코 신임 사장에 정정훈 전 기재부 세제실장 취임, "국민을 최우선으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