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교보증권 "우리금융지주 보험사 인수로 수익 확대 기대, 업종 최선호주 유지"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5-07 09:14: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지주가 동양·ABL생명보험 인수에 따라 앞으로 수익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7일 우리금융지주 목표주가를 2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교보증권 "우리금융지주 보험사 인수로 수익 확대 기대, 업종 최선호주 유지"
▲ 우리금융지주가 보험사 인수에 따라 수익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금융그룹>

직전 거래일인 2일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1만77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며 “이번 보험사 인수합병(M&A)에 따라 향후 성장과 수익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2일 우리금융지주의 동양·ABL생명보험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의 경영실태평가 종합등급을 3등급으로 낮춘 상황에서 금융위가 조건부 승인을 결정한 것이다.

금융위는 등급 하향 요인이었던 건전성과 관련해 자본금 증액이나 부실자산 정리 등으로 개선이 가능하다고 바라봤다.

내부통제 부실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금융지주가 제출한 내부통제 개선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한다면 종합등급을 개선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우리금융지주는 기존에 보험계열사가 없었던 만큼 이번 인수합병이 지주 수익 확대에 직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금융지주는 동양·ABL생명 자회사 편입에 따라 순이익은 10%,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포인트 가량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순이익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기업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선제적 충당금 적립으로 건전성 대응능력 상승에 따른 2025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도 유효하다“며 ”경쟁사와 비교해 매력적 밸류에이션(가치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는 2025년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3조155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순이익 3조860억 원과 비교해 2.3% 늘어나는 것이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 개선'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