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CJ대한통운 '나켈 익스프레스'와 파트너십 체결, 중동 물류 시장 진출 속도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5-05-06 13:49: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대한통운 '나켈 익스프레스'와 파트너십 체결, 중동 물류 시장 진출 속도
▲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오른쪽)과 아드난 알 마즈루아 나켈 익스프레스 부대표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나켈 익스프레스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을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CJ대한통운 >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중동 현지 배송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나켈 익스프레스와 중동 배송 서비스 실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나켈 익스프레스는 사우디 현지 물류 기업이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협력을 통해 현지에 배송망을 갖춘 나켈을 통해 중동 전역에 걸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나켈은 현재 사우디 전역에 약 5천 개 지점과 84개 배송 허브를 갖추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쿠웨이트 등 국가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야드, 제다, 담맘 등 사우디 내 주요 국제공항과 연계한 365일 통관 서비스, 사우디 식약청 인증 창고를 기반으로 한 콜드체인 물류 등도 서비스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돕는 가교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중동 지역 이커머스 시장은 매년 두자릿수 이상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고성장 시장인 데다 K-뷰티와 K-패션이 중동 현지에서 관심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또 CJ대한통운은 최근에 사우디 킹칼리드 국제공항 인근 리야드 통합물류특구에 구축한 사우디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를 통해 이같은 현지 물류 시장 활기를 더욱 키울 방침을 세웠다. 사우디GDC는 연면적 1만8천 ㎡, 하루 처리 물량 1만5천 상자에 달한다.

CJ대한통운은 사우디GDC에 이커머스 물류에 특화된 최첨단 자동화 물류 기술을 순차 적용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자체 통관시설과 풀필먼트 기능을 갖춘 사우디 GDC가 시범 운영 중인 가운데 현재 배송 파트너십까지 확보하면서 완결된 중동 물류 운영 체계를 확립하게 됐다"며 "독보적 포워딩 역량과 첨단화된 물류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동 이커머스 물류사업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물류 영토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햇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산업부, 고려아연의 고순도 아연제련 공정 국가핵심기술로 지정 추진
삼성·LG디스플레이,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서 'K-OLED' 기술 선보인다
국힘 후보 단일화 내홍, 김문수 "후보 배제" vs 지도부 "마음 없으면 내려놔라" 
대선 정국에 네이버 제평위 재구성 하반기로 밀릴 듯, 연내 언론사 추가 입점 어려워
플랫폼 분쟁 신청 쿠팡 관련 건이 가장 많아, '거래상 지위 남용' 74.7%
올해 1분기 종합건설업 등록 역대 '최저', 폐업은 14년 만에 '최대'
LG생활건강 '아쿠아밤-프로즌' 출시, 피부 열감 낮추는 기후 적응형 화장품
넥스트레이드 하루 평균 거래대금 4조5천억 넘어서, 전체 증시 비중 24.5%
CU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초도물량 완판, "소비자 반응 예상보다 좋아"
삼립 크보빵 후속 제품 '모두의 크보빵' 6종 순차 출시, 새로운 띠부실도 선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