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리얼미터] 차기 대선 놓고 '정권교체' 51.5% vs '정권연장' 42.8%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5-05 11:39: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리얼미터] 차기 대선 놓고 '정권교체' 51.5% vs '정권연장' 42.8%
▲ 5일  발표된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 결과. <리얼미터>
[비즈니스포스트]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5일 발표한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 ‘민주당 등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정권교체) 51.5%, ‘국민의힘 등 범여권의 정권연장’(정권연장) 42.8%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5.6%였다.

‘정권교체’와 ‘정권연장’의 격차는 8.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정권교체’는 1주 전 조사보다 5.3%포인트 하락한 반면 ‘정권연장’은 4.1%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대전·세종·충청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정권교체가 정권연장보다 더 많았다.

서울(정권교체 48.9%, 정권연장 43.2%)과 경기·인천(정권교체 52.7%, 정권연장 42.8%) 등 수도권에서 정권교체가 정권연장을 소폭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정권교체가 58.4%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보수층은 정권연장이 74.0%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정권교체가 85.8%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4월30일부터 5월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2025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역대급 실적' 에이피알 김병훈 상여 '0원', 435억 배당 챙기고 주주환원 행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