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LG화학, LCD용 유리기판 7천억 투자 또 연기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이 LCD(액정표시장치)용 유리기판 증설계획을 또 다시 연기했다. 

LG화학은 22일 LCD용 유리기판 시설증설 투자 종료일을 내년 12월31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LG화학, LCD용 유리기판 7천억 투자 또 연기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LG화학은 파주공장에 LCD용 유리기판 라인을 1개 가동하다가 2012년에 7천억 원을 투자해 라인 2개를 추가할 계획을 발표했다.

LG화학은 추가되는 라인에서 8세대 기판으로 불리는 두께 0.5㎜인 유리기판을 만들기로 했다. 8세대 기판은 주로 40인치 LCD TV에 사용된다.

LG화학은 2014년 말 투자시행 마감을 앞두고 증설 계획을 1년 뒤로 미뤘다. 지난해 말 다시한번  더 투자를 미뤄 2016년 말로 시한을 늦췄다가 이번에 또 다시 연기했다.

LG화학 관계자는 “현재는 1호 라인이 운영되는 것으로 충분하다”며 “중국에서 LCD를 증산하면서 시장상황이 좋지 않아 투자가 늦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이 투자를 미룬 것은 기술력이나 발주수요 등의 요인도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일본 아사히글라스는 LCD용 유리기판의 두께를 0.1㎜까지 줄일 기술력이 있다고 발표했다.

LG화학은 유리기판을 생산해 주로 그룹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에 공급하고 있는데 LG디스플레이는 LCD보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주력상품으로 삼고 있다. OLED는 유리기판보다는 휘어질 수 있는 플라스틱을 이용한 기판이 더 활용도가 높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KB금융 회장 후보 이재근 "1등 안주 않겠다, 금융산업 새 표준 만들 것"
'AI 인류 멸망론'에 앤트로픽 CEO "AI 개발속도 늦춰야", 오픈AI·구글 AI ..
내년 비거주 1주택 종부세 늘어난다, '시가 43억' 기준 429만 원 더 내야
5대 금융지주 연말 임기만료 CEO 54명, KB금융발 깜짝 세대교체 이어질지 주목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신고 7만1440건으로 3배 증가, 해외직구 늘어난 탓
6년간 사이버 침해사고 8500여 건 발생, 피해기업 80% 이상이 중소기업
샌디스크 한국 엔지니어 채용 확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인재 노린다
경제부총리 후보 이형일 "금투세 도입할지는 시장 충분히 안정된 후 검토"
서울 아파트값 83주 연속 상승, 오세훈 "상승률이 노무현·문재인 정부 넘어서"
올해 20대 취업자 감소 외환위기 이후 최대, 30대는 5년 연속 증가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