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OCI 계열사 유니온, 쌍용머티리얼 801억에 인수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12-22 18:24: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OCI그룹 계열사인 시멘트기업 유니온이 쌍용양회의 자회사 쌍용머티리얼을 인수했다.

유니온은 22일 쌍용양회가 보유한 쌍용머티리얼 지분 52.17%를 801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주식 양수 예정일은 2017년 3월14일이다.

  OCI 계열사 유니온, 쌍용머티리얼 801억에 인수  
▲ 이건영 유니온 회장.
쌍용머티리얼의 매각주간사인 삼일PwC가 14일 본입찰을 진행한 결과 유니온과 극동유화가 참여했다.

쌍용머티리얼은 자동차용 모터로 쓰이는 페라이트마그네트를 주로 생산하는데 지난해 이 부문에서 매출 694억 원, 영업이익 61억 원을 냈다. 페라이트부문이 낸 영업이익은 쌍용머티리얼이 지난해 낸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페라이트부문은 연평균 영업이익 60억 원 안팎을 꾸준히 내고 있다.

쌍용머티리얼 매각가격은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고려하면 1천억 원 안팎인 것으로 추산됐으나 SKC와 KCC 등 유력한 후보들이 본입찰에서 발을 빼면서 예상보다 200억 원 정도 낮아졌다.

한앤컴퍼니는 쌍용양회를 인수한 뒤 자산 효율화를 위해 자회사인 쌍용머티리얼즈의 지분매각을 추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