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차 미국법인장 데이브 주코브스키 사임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12-22 18:22: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가 데이브 주코브스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장을 사실상 해임했다는 외신보도가 나왔다.

오토모티브뉴스는 21일 “현대차가 미국 판매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주코브스키를 사실상 법인장에서 해고한 것”며 “제리 플레너리 수석부사장이 CEO 직무대행으로 선임됐다”고 보도했다.

  현대차 미국법인장 데이브 주코브스키 사임  
▲ 데이브 주코브스키 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장.
외신을 종합하면 주코브스키는 20일 사의를 표명했고 현대차그룹은 21일 사표를 받아들였다.

주코브스키는 2014년 존 크라프칙의 뒤를 이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장을 맡았다.  그 뒤 현대차의 미국시장 성장세는 주춤했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2014년에 72만5718대, 지난해 76만1710대를 팔았는데 직전해보다 각각 0.7%, 5.0% 늘어나는 데 그쳤다.

올해 판매도 큰 폭으로 늘어나지 않았다. 현대차는 올해 들어 11월까지 71만2700대를 판매했는데 지난해보다 2.1% 증가했다.

2010년과 2011년에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던 것에 비하면 성장률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오토모티브뉴스는 “현대차는 소형차에서 강점을 보였지만 미국시장의 유행이 SUV 등을 중심으로 재편됐다”며 “현대차가 SUV 등에 취약한 데 따라 매출 성장폭이 줄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홍준표 "윤석열 탄핵 찬성 해당행위자에 국민의힘 당원권 2~3년 정지해야"
국내 석유화학·정유사 온실가스 감축계획 국제기준 미달, 에쓰오일 최하점
헌법재판소 윤석열 탄핵심판 27일 시작, 주심은 비공개 결정
[16일 오!정말] 조국 "긴 고통과 시련의 시간 끝나, 이제 남은 것은 검찰 해체"
탄핵정국 불똥 튄 K-방산, 불안해하는 폴란드 달래려 민-관 '안간힘'
기후대응 움직임에 산유국 반발 지속, 올해 기후회담 '총체적 난국'
국내 증시 탄핵안 가결에 안도랠리?, 8년 전 상승 이끈 경기·수급 모멘텀 없다
탄핵이 부를 부동산 한파, 재건축 정책동력 상실에 거래량·시세 급락 경고등
올해 중국 게임 매출 64조원에 이용자 6억7400만명, '검은신화 오공' 큰 기여
이재명 국민의힘 향해 국정안정협의체 참여 요청, "주도권 가져도 좋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