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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에스티팜 실적 1분기가 바닥, 4분기로 갈수록 개선될 전망"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4-30 20: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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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에스티팜의 1분기는 매출 부진 영향으로 기대치를 하회했다. 분기별 공급 일정으로 인한 부진은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었던 바로, 장중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 발표에도 주가는 -1.4% 하락에 그쳤다. 

키움증권은 30일 에스티팜에 대해 투자의견 투자의견 ‘매수(BUY)’ 상향하고, 실적 추정치 하향 등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하향했다. 29일 기준 주가는 7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움증권 "에스티팜 실적 1분기가 바닥, 4분기로 갈수록 개선될 전망"
▲ 에스티팜은  1분기가 분기 실적 바닥으로 4분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에스티팜>

에스티팜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 늘어난 524억 원, 영업이익은 45% 줄어든 10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607억 원과 이익 41억 원을 각각 -14%, -75% 하회했다.

올리고 매출액은 고지혈증 264억 원, 혈액암 61억 원, 설비사용수수료 23억 원 등으로 1분기는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한 376억 원의 양호한 성장을 기록했다.

미토콘드리아 결핍증후군 매출이 2분기로 이연되면서, 저분자 사업부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74% 줄어든 11억 원으로 감소했다.

이 밖에 세포치료제 및 Smart Cap 시료로 공급되는 mRNA 사업부 6억 원으로 전년동기 4400만 원 대비 증가했다. 전년 동기대비 제한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익은 감소했으나, CRO 수요 회복 움직임으로 연결 자회사의 영업손실이 감소하고 있어 질 적으로는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에스티팜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한 661억 원, 영업이익은 76억 원으로 흑가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토콘드리아 결핍증후군 원료 공급이 2분기로 이연되면서 저분자 사업부 성장과 작년 수주 계약을 해결했던 올리고 시험생산 PPQ(Process Performance Qualification) 배치 물량이 2분기에 공급 예정이기 때문이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리고향 매출 증가 및 연결 자회사 실적 회복세 등의 영향으로 점차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4분기로 갈수록 점차 개선되는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올해 연간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3248억 원, 영업이익은 64% 늘어난 455억 원으로 전망된다.

RNA(gRNA) 전용라인이 3분기부터 가동되고, 제2올리고동 역시 4분기부터 가동이 예상되나 제2올리고동의 경우 매출에는 2026년부터 반영이 전망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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