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이명희, 딸 정유경에게 신세계 지분 10% 전량 증여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4-30 18:29: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4552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명희</a>, 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183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유경</a>에게 신세계 지분 10% 전량 증여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신세계 지분 전량을 딸 정유경 신세계 회장에게 증여한다. 사진은 정유경 신세계 회장. <신세계>
[비즈니스포스트]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신세계 지분을 딸 정유경 신세계 회장에게 증여한다.

신세계는 30일 이 총괄회장이 신세계 보유 지분 전량인 10.21%를 딸인 정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공시했다. 

증여 시점은 5월30일이다. 증여 뒤 정 회장의 신세계 지분은 29.16%가 된다. 

신세계는 “각 부문 독립경영 및 책임경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증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2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어머니 이 총괄회장의 이마트 보유 지분 10% 전량을 사들였다. 

이로써 이마트와 신세계의 계열 분리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총괄회장은 1991년 삼성그룹에서 신세계를 분리해 독립 경영을 시작한 지 34년 만에 그룹 경영권을 자녀에게 완전히 넘기게 됐다.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이 섞여 있어 계열 분리를 마무리하기 위해 정리가 필요한 계열사는 SSG닷컴, 신세계 의정부역사 등이 남아 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법원, 고려아연 박기덕 사장 대상 가압류 신청 기각 "본안 소송에 긴 시간 소요"
LG에너지솔루션, 토요타통상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배터리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품귀현상' 반영, 투자자 장기 축적에 희소성 높아져
일반인도 용산업무지구와 3기 신도시 개발사업에 소액투자 길 열린다
경총 "업종별 최저임금 다르게 적용해야, 숙박·음심점업 임금 감당 어려워"
미국 '반도체 보조금 사수' 투자 경쟁 이어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부담 가중
하나증권 "농심 '신라면 툼바' 글로벌 런칭, 계획대로 진행 중"
기아 2026 K5·K8 모델 출시, 가격 K5 2724만 원 K8 3679만 원부터
HD현대 '빌게이츠 설립' 미국 원자력 기업 테라파워에 투자, 엔비디아도 동참
'숨고르기' 코스피 장중 2960선 약세, 코스닥도 770선 약보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