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키움증권 1분기 순이익 2353억으로 4% 줄어, 매출 3.6조로 38% 증가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04-30 17:4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키움증권의 1분기 매출이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3255억 원,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2353억 원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키움증권 1분기 순이익 2353억으로 4% 줄어, 매출 3.6조로 38% 증가
▲ 키움증권이 30일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3.6%와 4.1% 줄었다.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 출범에 맞춰 자동주문전송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것이 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꼽혔다.

다만 매출은 3조66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8.5% 늘었다.

위탁매매 수수료수익 확대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으로 674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1분기보다 81.2% 증가했다.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은 737억 원을 1년 전보다 17.7% 줄었다. 다만 국내증시 거래대금이 회복세를 보여 직전 분기보다 12.3% 늘어났다고 키움증권은 설명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실적 발표 뒤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7.6% 상회하는 좋은 성적”이라며 “최근 증권업은 실적호조, 규제완화 등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을 맞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메리츠증권 "한전기술 목표주가 상향, 2026년부터 이익 증가 본격화"
미국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하나증권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주목"
비트코인 1억4745만 원대 상승, 미국 관세정책 완화 기대에 투자심리 회복세
LS증권 "파마리서치 목표주가 상향, 2분기 국내 의료관광 증가로 호실적 예상"
키움증권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글로벌 채널 성장세 지속"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전환으로 승계 쉽게, 장세주 다음은 동생 장세욱인가 아들 장선익인가
장세주 동국제강 경영 복귀 2년, 회사 분할로 전문성 갖췄지만 수익성은 악전고투
신동원 농심의 신사업 꾸준히 도전, 장남 신상열에게 '농심에 없는 사업' 발굴 맡기다
[씨저널] 동국제강 전기로 강점 살린 저탄소의 길, 최삼영 하이퍼 전기로 상용화 시간과..
[씨저널] 농심의 '든든한 조력자' 신동익, 아들 신승열에게 농심미분 미국사업 맡겨 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