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녹십자 1분기 영업이익 80억으로 흑자전환, "미국서 고수익 제품 판매 늘어"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4-30 16:52: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녹십자(GC녹십자)가 1분기 미국에 혈액제제 ‘알리글로’ 수출을 본격화하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됐다.

녹십자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838억 원, 영업이익 8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녹십자 1분기 영업이익 80억으로 흑자전환, "미국서 고수익 제품 판매 늘어"
▲ 녹십자(사진)가 1분기 미국 혈액제제 '알리글로' 수출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냈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1분기 미국에서 혈액제제 ‘알리글로’ 등 고수익 제품 글로벌 판매가 늘어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녹십자는 1분기 알리글로가 포함된 혈장분획제제로 매출 1272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42.28% 증가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1분기 국내에서 혈액제제 약가인상 및 알리글로 등 고수익 제품의 글로벌 판매 증가로 흑자전환했다”며 “하반기 GC셀 등 자회사에서도 경영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국 의약품 관세와 관련해서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미국의 의약품 관세로 알리글로 매출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며 “올해 연매출 1억 달러가 목표”라고 덧붙였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테일러시와 새로운 세제 계약, 파운드리 가동 지연에 혜택 줄어
미래에셋 "아모레퍼시픽 코스알엑스만 보지 말라, 라네즈가 있잖아"
두산에너빌리티 원전-SMR-가스터빈 전망 밝아, '삼위일체' 성장동력 갖춘다
'한달 임기 경제수장' 김범석 기재부 차관, F4회의 열고 "24시간 비상체제로"
키움증권 "아모레퍼시픽 라네즈와 서구권 채널이 이끈 성장, 중국 회복세"
엔비디아 미국 하원에 AI 반도체 수출규제 완화 촉구, "화웨이 기술 키운다"
미국 텍사스법원,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 오염수 유출 정보공개 인용
한화투자 "LG에너지솔루션 목표주가 하향, 관세와 중국 배터리 확대 치명적"
구글 웨이모 '로보택시' 미국 내 서비스 지역 확대, 테슬라 추격에 거리 벌려
트럼프 정부 기후정책 수립한 주들 상대로 소송, "기업 부담 가중시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