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 증시 상승에도 코스피 장중 2550선 약보합, 코스닥은 710선 하락세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04-30 11:04: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3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3%(11.14포인트) 내려 2554.28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 증시 상승에도 코스피 장중 2550선 약보합, 코스닥은 710선 하락세
▲ 30일 오전 장중 코스피지수가 약보합세를 띄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지수는 전날보다 4.38%(0.17포인트) 내린 2561.04에서 출발해 장중 한 때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0.8%) S&P500(0.6%) 나스닥(0.1%) 등 3대 지수가 모두 강세로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전날 미국 증시는 자동차 부품 관세 완화와 인도 혹은 특정 국가와 관세 협상 타결 임박 소식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눈치보기 장세’가 나타날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한 연구원은 “국내 휴장 기간 중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와  마이크로소프트·메타 실적 발표, 일본은행(BOJ) 회의 등 대내외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며 “국내 증시의 경계심이 커짐에 따라 눈치보기 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888억 원어치와 1488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214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내리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8%)와 삼성전자우(0.11%)를 제외한 8개 종목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폭은 LG에너지솔루션(-3.43%) HD현대중공업(-1.49%) SK하이닉스(-1.38%) 현대차(-1.30%) 셀트리온(-1.10%) 기아(-0.77%) 삼성바이오로직스(-0.57%) 삼성전자(-0.27%)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3%(7.47포인트) 내린 718.99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964억 원어치와 45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46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도 대부분 내리고 있다.

펩트론(-4.22%) 레인보우로보틱스(-3.02%) 파마리서치(-2.95%) 리가켐바이오(-2.11%) 알테오젠(-1.93%) 에코프로(-1.76%) 에코프로비엠(-1.42%) 휴젤(-0.95%) 등 8개 종목 주가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HLB(0.89%)와 클래시스(0.78%)는 소폭 오르고 있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두산에너빌리티 1분기 영업이익 1425억으로 5% 감소, "2분기 개선 예상"
교보증권 "크래프톤 아는 맛은 정말 무섭다, 배틀그라운드 프랜차이즈화"
한화시스템 장사정포요격체계 레이다 개발 나서, 1315억 시제품 계약 체결
LG화학 1분기 영업흑자 전환, 석유화학 적자 축소에 고부가 매출 확대
IBK "하이브 2분기부터 진짜 시작, BTS 완전체가 온다"
[오늘의 주목주] '실적공개' LG에너지솔루션 7%대 내려, 코스닥 펩트론 6%대 하락
코스피 기관·외국인 순매도에 2550선 약보합 마감, 코스닥도 710선 하락
넥센타이어 1분기 매출 '역대 최대', 영업이익 407억 전년 대비 2% 감소
일본 메타플래닛 비트코인 매거진 CEO 영입, 비트코인 1억3616만 원대 하락
IBK "한미약품 뚜렷하게 보이는 회복세, 북경한미 실적은 아프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