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현대차증권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 하향, 2분기 정기보수로 이익 후퇴 전망"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04-30 09:0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하락한 주가와 정기보수에 따른 이익 후퇴 전망이 반영됐다.
 
현대차증권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 하향, 2분기 정기보수로 이익 후퇴 전망"
▲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0일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를 기존 7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9일 롯데정밀화학 주가는 3만5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 주가는 역사적 최저점을 하회하는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2025년 1분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으나 2분기는 정기보수 영향으로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1분기 매출 4456억 원, 영업이익 188억 원을 냈다. 시장 기대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4.1% 높은 수치다.

2025년 2분기 매출로는 4132억 원, 영업이익은 9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3%, 50.3% 감소할 것으로 바라봤다.

다만 롯데정밀화학 실적이 하반기에 들어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산 에폭시 레진에 대한 미국의 반덤핑·상계관세가 예비판정과 비교해 최대 19%포인트 축소된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

강 연구원은 “중국, 대만, 인도와 비교해 한국 에폭시 업체 관세율은 매우 낮은 편”이라며 “미국 수출 물량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에폭시의 원료로 활용되는 롯데정밀화학 염소계열 주요 제품인 에피클로로히드린(ECH)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두산에너빌리티 1분기 영업이익 1425억으로 5% 감소, "2분기 개선 예상"
교보증권 "크래프톤 아는 맛은 정말 무섭다, 배틀그라운드 프랜차이즈화"
한화시스템 장사정포요격체계 레이다 개발 나서, 1315억 시제품 계약 체결
LG화학 1분기 영업흑자 전환, 석유화학 적자 축소에 고부가 매출 확대
IBK "하이브 2분기부터 진짜 시작, BTS 완전체가 온다"
[오늘의 주목주] '실적공개' LG에너지솔루션 7%대 내려, 코스닥 펩트론 6%대 하락
코스피 기관·외국인 순매도에 2550선 약보합 마감, 코스닥도 710선 하락
넥센타이어 1분기 매출 '역대 최대', 영업이익 407억 전년 대비 2% 감소
일본 메타플래닛 비트코인 매거진 CEO 영입, 비트코인 1억3616만 원대 하락
IBK "한미약품 뚜렷하게 보이는 회복세, 북경한미 실적은 아프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