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3601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미국 상원에서 5월26일 미국 휴일 전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을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 상원의원이 5월26일 전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투표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30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9% 내린 1억3601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5% 내린 258만5천 원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72% 내린 3223원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17% 내린 21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0.97%) 도지코인(-3.10%) 에이다(-1.38%) 트론(-1.40%)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28%) 유에스디코인(0.35%)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상원당 대표 존 튠은 “상원은 5월26일 휴일 전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을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다루는 것은 ‘미국 스테이블코인 국가 혁신 지침 및 수립(지니어스법, GENIUS)’ 법안이다.
이 법안은 허가받은 결제 스테이블코인 발행자가 아니면 미국에서 결제용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월23일 국가 차원 가상화폐 비축 및 유지관리 방안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스테이블코인 규제 체계 구축을 연구할 실무 그룹도 설립했다.
이에 따라 미국 상원에서는 ‘지니어스법’을, 하원에서는 ‘더 나은 경제를 위한 스테이블코인 투명성 및 책임성(스테이블법, STABLE)’ 법안을 발의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상원과 하원 모두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입법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바라본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