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오션, 부유식 도크 확장과 6500톤급 대형 크레인 도입에 6천억 투자 결정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4-28 17:03: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오션이 신규 설비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늘린다.

한화오션이 28일 낸 공시를 종합하면 회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부유식 도크 확장, 6500톤 급 부유식 크레인 도입 등을 결정했다.
 
한화오션, 부유식 도크 확장과 6500톤급 대형 크레인 도입에 6천억 투자 결정
▲ 한화오션이 28일 이사회를 열고 부유식 도크 확장과 신규 부유식 크레인 도입 투자를 결정했다. <한화오션>

투자 규모는 도크 확장이 3328억 원, 부유식 크레인이 2680억 원 규모다.

신규 부유식 도크는 2027년 3월 완공할 예정이다. 규격은 길이 480m, 폭 97m, 부양 능력 18만 톤이다.

해당 도크가 가동되면, 기존 도크들과의 역할 분리를 통한 생산 최적화로 선박 생산량이 늘어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회사는 육상 도크(Dry Dock) 2기, 부유식 도크 3기 등 총 5기의 도크를 운영하고 있다.

6천5백톤 급 해상 크레인은 2027년 11월 말까지 도입할 예정이다. 

해당 크레인은 대형 블록을 직접 인양하고 도크에 탑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기존 3천6백톤 급 해상 크레인 2기를 병렬로 운영해야 했던 공정을 단순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설비 투자를 통해 외부 임차 설비 의존도를 줄이고, 선박 생산량과 건조 효율성 증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생산 능력 확대에 맞춰 신규 고용과 관련 인프라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