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조종사노조 11년 만에 파업, 대한항공 일부 노선 결항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12-22 11:35: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의 파업 첫날 국제선과 국내선 35편이 결항한다.

대한항공은 22일 국제선 7편과 국내선 27편, 화물 1편 등 총 35편의 항공편을 결항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전 9시를 기준으로 △김포-부산 KE1101·KE1103편 △부산-김포 KE1100·KE1102편 △김포-여수 KE1331편 등 국내선 5편이 결항됐다.

  조종사노조 11년 만에 파업, 대한항공 일부 노선 결항  
▲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오전 중에 국제선은 △인천-나리타 KE701편 △인천-오사카 KE727편이 결항되고 국내선은 △여수-김포 KE1332편 △부산-제주 KE1007편 △김포-제주 KE1255편이 순차적으로 운항을 중단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종사노조가 파업을 진행하는 동안 국제선은 97%, 국내선은 72%가 정상적으로 운항된다”며 “제주노선은 90%가 정상운항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22일부터 26일까지는 국제선 20편과 국내선 64편, 화물 7편 등 모두 91편의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 26일부터 31일까지는 국제선 4편과 국내 왕복선 49편과 편도선 1편, 화물 5편을 운항하지 않는다.

조종사노조는 이날부터 31일까지 170명 규모로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한다. 조종사노조가 파업을 벌이는 것은 2005년 12월 이후 11년 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경찰 KT 해킹사고 증거 은폐 의혹 수사, 판교·방배 사옥 압수수색
효성그룹 2026년 임원 인사 실시, 배인한·배용배·박남용 부사장 승진
일론 머스크 xAI의 애플 소송 목적은 인공지능 협력, "아이폰 그록 탑재 찬성"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마켓' 20일부터, "몰입형 경험과 프리미엄으로 무장"
엔비디아 실적발표 앞두고 M7 일제히 하락, 'AI버블 우려' 아마존 4%대 급락
흥국증권 "CJ 목표주가 상향, K컬처의 선도적 기업으로 부각"
한국투자 "엘앤씨바이오 스킨부스터 리투오 판매 호조, 연간 가이던스 상향" 
상상인증권 "대원제약 목표주가 하향, 자회사 부진으로 영업이익 적자전환"
KB증권 "음식료 산업 주식 비중 확대, 내년 K푸드에 쏠리는 관심 더 커질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