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은행 '폐업 지원 대환대출' 출시, 대출기간 최대 30년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4-28 11:1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폐업에 따른 소상공인의 재무적 부담을 낮추기 위한 대환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신한은행은 28일 폐업 및 폐업예정인 개인사업자 고객의 사업자대출을 저금리 및 장기분할 가계대출로 전환하는 신상품 ‘신한 폐업지원 대환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폐업 지원 대환대출' 출시, 대출기간 최대 30년 
▲ 신한은행이 ‘신한 폐업지원 대환대출’을 출시했다. <신한은행>

신한 폐업지원 대환대출 대상은 정상적으로 상환되고 있는 신용·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부동산 담보 등 사업자대출이다. 다만 2024년 12월23일 이후 실행 대출 건은 제외된다.

적용금리와 만기는 대출 유형과 잔액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1억 원 이하 신용·보증서 대출에는 금융채 5년물 금리에 0.1%포인트를 더한 수준의 금리가 적용된다. 나머지 1억 원 초과 신용 대출과 주택 외 부동산 담보 대출, 그리고 전체 주택담보대출은 고객별 산출금리에 따라 취급된다.

대출기간은 최대 30년이다.

이번 대환대출은 2024년 12월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발표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로 시행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폐업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이번 상품이 일시 상환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