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1분기 미국 GDP 성장률 주목, iM증권 "이번주 환율 1410~1460원 예상"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4-28 08:58: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결과가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의 주요 변수로 꼽혔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28일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미국 경기) 침체 리스크를 완화시킬지 여부와 함께 미국과 중국의 관세협상관련 내용이 글로벌 외환시장에 여전히 중요 이슈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미국 GDP 성장률 주목, iM증권 "이번주 환율 1410~1460원 예상"
▲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1410~146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1410~1460원으로 제시했다.

미국 상무부는 현지시각으로 30일 1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속보치)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직전 분기보다 0.4% 증가에 그쳤을 수 있다고 바라보고 있다. 직전 분기였던 2024년 4분기 성장률 2.4%와 비교해 크게 떨어진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정책이 경기 침체 우려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기대치를 웃돌면 경기 침체에 대한 시장의 걱정을 완화시킬 수 있다.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 가치 흐름도 최근 반등을 보이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뿐만 아니라 엔화와 위안화 흐름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엔화와 위안화 사이에서 눈치 보기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4월 수출지표, 특히 대미 수출 등락률이 원화 가치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종가(다음날 새벽 2시 기준)로 원/달러 환율은 1439.8원이다. 1주일 전보다 1.14% 올랐다. 

달러화 반등 요인에 더해 역성장으로 나타난 1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 한국과 미국 관세협상에서 환율이 크게 논의되지 않다는 점 등이 원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됐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