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이 서울 광장동 광나루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따내면서 올해 도시 정비사업 목표였던 5조 원을 이르게 달성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6일 열린 광나루현대 조합 총회에서 서울 광진구 광장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 삼성물산이 올해 도시 정비사업 목표였던 5조 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
광나루현대는 1996년 지어진 한강변 아파트다. 3개 동에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전부 380가구를 리모델링해 지하 6층~지상 29층, 437가구로 바꾼다. 공사비는 2708억 원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을 따내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인 5조 원을 달성했다.
현재 누적 수주 규모는 5조212억 원으로 올해에만 한남3구역 재개발(1조5696억 원), 대림가락 재건축(4544억 원), 방화6구역 재건축(2416억 원), 한양3차 재건축(2595억 원), 신반포4차 재건축(1조310억 원), 장위8구역 재개발(1조1945억 원) 등을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이밖에도 강남구 압구정2구역과 영등포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등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