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최신원, SK네트웍스 인사 통해 워커힐호텔 애정 확인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12-21 18:27: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면세점 탈환에 실패했지만 워커힐호텔을 키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SK네트웍스는 박상규 워커힐호텔 총괄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SK그룹 인사에서 문종훈 사장은 물러났는데 앞으로 박 사장은 문 사장이 했던 역할을 그대로 맡게 된다. SK네트웍스를 실질적으로 맡아야 할 중요한 자리에 박 사장을 발탁한 것은 워커힐호텔에 대한 최 회장의 강한 애정이 묻어난다는 평가도 나온다.

  최신원, SK네트웍스 인사 통해 워커힐호텔 애정 확인  
▲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업계 관계자는 “워커힐부문은 SK네트웍스 전체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에도 못 미치지만 최 회장을 비롯한 오너가에게 의미가 각별하다"고 말했다.

워커힐호텔은 최 회장의 아버지인 최종건 SK그룹 창업주가 1973년 인수했다. 최 창업주는 그해 11월 별세 전까지 워커힐호텔 빌라에 머무르기도 했다.

SK네트웍스는 이번에 시내면세점 특허경쟁에 뛰어들면서 워커힐호텔에 1200억 원을 들여 ‘워커힐 리조트 스파’를 만들고 특허를 찾으면 워커힐면세점도  확대해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록 시내면세점 탈환에 실패했지만 SK네트웍스는 워커힐호텔에 복합리조트를 조성한다는 큰 틀은 유지하면서 사업계획을 조정하기로 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면세점을 포함해 워커힐사업계획을 짰기 때문에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복합리조트 조성 등 큰 방향성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이 워커힐호텔을 키우기 위해 내년에 시내면세점 특허경쟁에 또 뛰어들 수 있다는 말도 나오다.

롯데면세점 코엑스점 특허가 내년 12월31일자로 만료된다. 현행 관세법대로라면 특허 공고가 내년 5월~6월 사이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면세점은 이번에 월드타워면세점 탈환에 성공한데다 코엑스면세점의 경우 현대백화점면세점과 인접해 경쟁력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 회장이 워커힐호텔에 품고있는 애정이 특별해 워커힐호텔을 키우기 위해서는 면세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면세점 탈환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SK네트웍스가 또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롯데그룹, 롯데렌탈 지분 전량 미국계 사모펀드 TPG에 1조3105억 매각
[현장]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노조 2천 명 지방이전 반대 결의대회, "집적으로..
JW중외제약, 통풍 신약 '에파미뉴라드' 다국가 임상 3상서 유효성 확인
펄어비스 2분기 영업이익 676억 7400% 증가, 붉은사막 211만 장 판매
국토장관 김윤덕 "부동산 세제 단계적 시행해 시장 충격 줄여야, 필요한 부분 보완할 것"
경찰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 피의자 조사, 다올투자증권 3천억 지원 의혹
이재명 '노란봉투법'의 쟁의기준 명문화 주문, "행정해석과 법적 기준 달라"
대신증권 '리테일 강화 승부수' 통했다, 진승욱 부동산 리스크 관리로 발행어음 정조준
삼성SDI GM과 차세대 각형 배터리 개발 협약, 미국 합작법인 지분 모두 확보하기로
동양생명 우리금융의 완전자회사로 편입 완료, 성대규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하겠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