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면세점,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 문화유산 미디어아트로 재해석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04-24 17:17: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면세점이 한국 문화유산을 담은 미디어아트를 서울 명동과 인천국제공항에서 상영한다.

신세계면세점은 23일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해 한국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콘텐츠 ‘움직이는 글자, 조선의 활자’와 ‘모란꽃이 피오니’ 상영회를 본점인 명동점에서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 문화유산 미디어아트로 재해석
▲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 본관 야외의 신세계스퀘어에 '모란도 2폭 장지'가 상영되고 있다. <신세계디에프>

행사에는 유신열 신세계디에프(신세계면세점 운영사) 대표이사와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 이병우 음악감독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 미디어파사드(영상이 재생되는 벽면)에 ‘움직이는 글자, 조선의 활자’가 상영되며 시작됐다. 이병우 감독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이 콘텐츠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조선시대 활자 82만 점을 3D로 구현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야외의 초대형 디지털 벽면인 신세계스퀘어에서는 ‘모란도 2폭 장지’(모란을 그린 두 폭짜리 병풍)를 바탕으로 한 ‘모란꽃이 피오니’가 상영됐다.

두 작품은 신세계스퀘어와 인천국제공항에서 6월30일까지 볼 수 있다. 신세계스퀘어에서는 ‘모란꽃이 피오니’가 상영되고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에 위치한 ‘K-컬처 뮤지엄’ 4관에서는 두 작품이 모두 상영된다.

신세계면세점은 2022년 5월부터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 미디어파사드에서 매주 토요일 ‘K-컬처데이’도 운영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제작하는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가 상영된다.

신세계면세점은 ‘모란꽃이 피오니’ 등 문화 콘텐츠를 제작·상영해 한국 전통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공로상)을 수상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혁신적 K-콘텐츠를 통해 한국 문화유산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공동 투자, 지분율은 80대 20
[정시특집-대학바로가기] 중앙대 정시 가나다군 1944명 선발, 첨단분야 신설·증원
[16일 오!정말] 이재명 "제일 나쁜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 경영상 목적따라 적법하게 진행, MBK·영풍에 유감"
[원화값 뉴노멀④] 삼양 김정수와 오뚜기 함영준 희비 가르는 고환율, 식품업계 비빌 언..
넥슨 PC·모바일 시장서 연말 겹경사, 이정헌 IP 확장 전략 통했다
[오늘의 주목주]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고려아연 주가 13%대 급락, 코스닥 메지온..
윤석열 '체포방해 혐의' 1심 재판 내년 1월16일 선고, 구속 만료 이틀 전
코스피 2% 넘게 빠지며 3990선 하락 마감, 10일 만에 4천 선 아래로
민주당 '내란전담재판부' 수정 결정, 법원은 이번에도 '위헌시비' 내놓을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