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퓨처엠이 2025년 1분기 영업이익 172억 원을 내며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24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은 84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32.4% 증가했다.
▲ 24일 포스코퓨처엠의 잠정 실적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84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32.4% 증가했다. <포스코퓨처엠> |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54.7% 감소했다.
회사 측은 양극재와 음극재 등 배터리 소재 부문 판매 증가에 힘입어 실적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배터리 소재 부문이 실적 회복을 견인하며 1분기 매출 5056억 원을 달성, 전분기 대비 32.4% 증가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소재 부문 영업이익은 24억 원을 기록했다.
양극재는 프리미엄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 증가와 가동률 상승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고, 음극재는 고객사의 공급망 다변화에 따른 수요 증가로 판매량이 늘어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낼 계획을 세웠다.
양극재 부문에서는 고전압 미드니켈(Mid-Ni), 리튬망간리치(LMR), 리튬망간인산철(LMFP) 양극재 등의 신규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음극재 부문에서는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와 고용량 실리콘-탄소 복합체(Si-C) 음극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