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2705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이 호조를 보이며 미국에서 비트코인 실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 미국에서 가상자산 시장 호조에 힘입어 비트코인 실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이 1월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2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5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40% 오른 1억270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44% 내린 232만4천 원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28% 내린 3006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1.41%)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35%) 비앤비(0.35%) 솔라나(0.10%) 유에스디코인(0.42%) 도지코인(1.29%) 트론(1.14%)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각)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ETF에는 1월 이후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21일 하루 동안 순유입된 자금은 3억8130만 달러(약 5432억4천만 원)로 1월30일 이후 가장 많았다.
부활절 기간이던 주말, 미국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는 사이 가상화폐시장 거래는 지속된 점이 원인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부활절 연휴 동안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8천억 달러(약 1139조8천억 원) 가량 늘었다. 비트코인 가격 역시 4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