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택배노조와 롯데택배대리점협의회 기본협약 체결, "고용안정 요구 방침"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4-22 16:53: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택배노조와 롯데택배대리점협의회 기본협약 체결, "고용안정 요구 방침"
▲ 김광석 택배노조 위원장(오른쪽)과 서성길 롯데택배전국대리점연합회 회장이 15일 오전 10시 기본협약 조인식을 가지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국택배노동조합>
[비즈니스포스트]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은 21일 오전 10시 롯데택배전국대리점협의회와 기본협약 조인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대리점협의회 측과 2021년 9월 맺은 상생협약이 임시적 합의였다면, 이번 협약은 정식 단체협약 체결의 전단계라고 노조 측은 설명했다.

기본협약의 주 내용은 △대리점 측의 조합활동 방해 금지 △근로조건 저하 금지 △본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주기 명문화 △노조 전임자 활동 보장 △노조 사무실 제공 등이다.

양측은 향후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교섭키로 했다.

노조 측은 단체교섭을 통해 택배기사들의 고용안정, 근로조건 개선, 건강권과 휴식권 보장을 요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앞서 택배노조는 2019년 우체국물류지원단과 단체협약을 체결했으며, CJ대한통운의 대리점연합회와 올해 1월 기본협약 체결 뒤 단체협약을 위해 교섭하고 있다.

택배노조 관계자는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통과, 대법원의 원청 사용자성 관련 판결 결과가 나온 뒤 원청과의 단체협약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경찰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입건, PC 파쇄 지시 의혹 수사 착수
이재명 11일 오후 2시부터 군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 지시, "공약 실천"
5월 가계대출 전월 대비 6조 급증, 금융당국 수도권 위주로 주담대 감독 강화
[오늘의 주목주] '지주사 기대' SK스퀘어 7%대 상승, 코스닥 실리콘투 19%대 상승
삼양식품 밀양 제2공장 준공, 김정수 "불닭브랜드 문화 아이콘으로 만들 것"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통령이 조국 포함 검찰권 남용 희생자 사면·복권해야"
중국 전기차 가격 인하 경쟁으로 '수요 침체' 낳아, 소비자 구매 미뤄 악순환
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2900선 안착, 코스닥도 780선 올라
대원제약 진해거담제 특허 소송 져 뼈아파, 백인환 자회사 부진한데 본업 실적 방어도 다급
KB 신한 '금융 AI에이전트' 경쟁, 양종희 진옥동 'AI 미래전략' 직접 지휘한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