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HD현대중공업, 자체 개발 컨테이너선 화물 결박 장치 기본승인 획득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4-22 16:21: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D현대중공업, 자체 개발 컨테이너선 화물 결박 장치 기본승인 획득
▲ 22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HD현대중공업, 영국 로이드선급, 한국선급, 라이베리아기국 등의 관계자들이 모여  HD현대중공업이 개발한 컨테이너선의 래싱 보조 화물 안전장치인 '더블헤드 사이드 프로텍터'에 대한 기본승인(AIP)을 획득 기념식을 열고 사진을 찍고 있다. < HD현대중공업 >
[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중공업은 22일 울산 본사에서 영국의 로이드선급, 한국선급(KR), 라이베리아기국 등으로부터 컨테이너선의 화물 안전장치 ‘더블헤드 사이드 프로텍터’의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컨테이너운반선은 컨테이너를 철제구조물에 고정하는 작업인 ‘래싱’을 통해 적재한 컨테이너가 항해 중 흔들리지 않게 한다.

이번에 승인을 획득한 ‘더블헤드 사이드 프로텍터’는 선박의 좌우 측면에 쌓은, 위아래 컨테이너 각각의 모퉁이에 설치한 고정 장치다.

기존 래싱과 별도로 철제구조물과 연결돼 컨테이너를 더욱 단단히 고정하는 원리다.

더블헤드 사이드 프로텍터에는 고강도 복합재를 사용한 강재 융합구조를 채택해 겹겹이 쌓인 컨테이너의 하중을 지탱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 2022년 컨테이너의 이탈·유실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래싱 프리 컨테이너운반선’을 내놓았다. 

회사는 더블헤드 사이드 프로텍터를 통해 기존 컨테이너운반선의 화물적재 안정성을 강화, 중국 조선소와 컨테이너선 수주경쟁에서 기술 우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향후 더블헤드 사이드 프로텍터 시제품 제작과 실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검증한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