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판교 사옥 매각 검토, 노조 "철회" 요구에 사측 "확정된 것 없다"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4-22 16:10: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이 판교 사옥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경기도 성남 분당구 SK플래닛 판교 사옥의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 판교 사옥 매각 검토, 노조 "철회" 요구에 사측 "확정된 것 없다"
▲ SK텔레콤이 경기도 판교 사옥(사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2019년 SK플래닛으로부터 779억 원에 사옥 지분 59.8%를 사들였다.

이번 매각 검토는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재원을 확보하려는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2028년까지 AI 관련 매출을 25조 원까지 확대하기 위해 AI 투자 비중을 기존 대비 3배까지 확대할 것이란 계획을 밝혔다.

SK텔레콤 노동조합은 매각 검토 소식이 전해지자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는 구성원들에 보낸 메일에서 “회사 재무제표가 안 좋은 상황도 아닌데 멀쩡한 사옥을 팔려고 한다”며 매각 계획의 철회를 요구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미래 성장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다각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GS건설 해수담수화로 물사업 확장, 허윤홍 주택 외형 축소에 플랜트로 성장 도모
미국 전기차 위축에 전고체 배터리 역설, 협업사 상장 추진에 현대차도 기대감
코리아나 '어머니 화장품'에서 '2030 픽'으로, 유학수 젊은 브랜딩으로 반등 노려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연말 '배당주' 커진 기대, 증권가가 보는 수혜테마는
올해 대형 건설사 수주전 '서울 집중', 내년도 미분양 위험에 지방 외면 이어지나
'친이계 학살·진박감별사·청와대 돌풍', 청와대·대통령실 출신자의 선거 도전사
탈모약 급여화 왜 늘 멈추나, 수백만 명이 먹는데도 비급여에 남은 이유
연말 세테크 늦지 않았다, ISAᐧ연금저축ᐧ고향사랑기부금까지 다양한 절세혜택
SKC 내년 상반기 유리기판 공급 나선다, 김종우 3년 적자 끊을지 주목
애플 태블릿·노트북 OLED에 폴더블폰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성장 정체 극복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