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시장조사업체 "중국 스마트폰 수요 하락세, 정부 보조금 효과 지속성 부족"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5-04-22 13:15: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시장조사업체 "중국 스마트폰 수요 하락세, 정부 보조금 효과 지속성 부족"
▲ 2025년 중국 주간 스마트폰 판매량 (백만 단위) <카운트포인트리서치>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정부가 전자제품 구매에 보조금을 뿌리고 있음에도 지속적인 스마트폰 수요 창출에는 실패한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중국 주간 스마트폰 판매량 보고서에 따르면, 춘절 전 일시적인 급증세를 보였던 중국 주간 스마트폰 판매량은 2025년 5주차부터 11주차까지 연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감소했다.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제도가 시행된 첫 주에는 시장 하락세가 일정 부분 완화되었으나, 그 뒤로는 지속적인 수요를 이끌어 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관세도 제조업과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중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정적인 경제 전망은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를 떨어트리며 전자제품 구매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보조금에 따른 부양 효과가 없었다면 판매 감소폭은 더 컸을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정부는 올해 3월 내수 소비 활성화를 위해 6천 위안 이상의 스마트폰을 보조금 대상에 포함했다. 해당 정책에 따라 지정된 일부 유통채널에서는 10% 할인(기기당 최대 1천 위안 한도)을 제공한다.

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단순한 재정적 인센티브보다는 제품 혁신이 필요해지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은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겠지만, 현재까지는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미미하다. 이러한 상황은 향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4월에 신모델을 출시함에 따라 시장 수요는 점진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카운터포인트는 “최근 미국의 관세 인상은 미-중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며 공급과 수요의 균형에 대한 재검토와 제조 비용 상승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을 유발하여 세계와 중국 내 소비 패턴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테슬라 주주 신뢰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보여"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