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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트럼프의 연준 압박에 장중 2480선 약세, 코스닥도 약보합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04-22 1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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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5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8%(6.90포인트) 하락한 2481.5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트럼프의 연준 압박에 장중 2480선 약세, 코스닥도 약보합
▲ 22일 오전 장중 코스피가 밀리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9%(7.24포인트) 내린 2481.18로 출발한 뒤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투자자가 코스피시장에서 49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하고 있는 반면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485억 원어치와 13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불안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에 금리인하를 압박하자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다우(-2.5%) S&P500(-2.4%) 나스닥(-2.6%) 등 3대 지수는 2%대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의장에 “시장이 선제적 금리인하를 요구하고 있다”며 “경기 둔화가 발생할 수 있기에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패배자(루저)가 될 것”이라고 수위 높게 비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개장 전 보고서에서 “미국 증시는 4월 초 폭락 이후 바닥 다지기 국면에 진입했다”면서도 “관세와 연준 불확실성이 만들어내는 ‘미국 매도’의 악순환을 온전히 끊어 내기 위해서는 M7 중심의 실적 자신감 개선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0.70%)과 삼성바이오로직스(0.37%) 등 2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1.25%) 삼성전자(-0.81%) 현대차(-0.43%) LG에너지솔루션(-0.15%) 삼성전자우(-0.11%) 기아(-0.80%) KB금융(-0.48%) 등 7개 종목 주가는 내리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83만 원) 주가는 전날 가격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9%(0.64포인트) 오른 716.09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79억 원과 1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26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도 대부분 내림세다.

휴젤(1.55%)과 에코프로비엠(0.74%) 등 2개 종목 주가만 오를뿐 리가켐바이오(-6.38%)와 파마리서치(-0.69%) 클래시스(-0.47%) 펩트론(-0.46%) 에코프로(-0.42%) 알테오젠(-0.39%) HLB(-0.19%) 레인보우로보틱스(-0.18%) 등 8개 종목 주가는 내리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오른 1421.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박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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