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연준 독립성 위협' 뉴욕증시 M7 모두 하락, 테슬라 5%대 내려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4-22 08:59: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일제히 하락한 채 마감했다.
 
현지시각 21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직전 거래일보다 5.75% 내린 227.50달러에 장을 마쳤다. 
 
'연준 독립성 위협' 뉴욕증시 M7 모두 하락, 테슬라 5%대 내려
▲ 현지시각 21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5%대 하락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2.35%)·메타(-3.35%)·아마존(-3.06%)·알파벳(-2.31%)·애플(-1.94%)·엔비디아(-4.51%) 주가도 모두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관세 분쟁이 휴식기에 들어갔으나 이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독립성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를 원하고 있으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2026년까지 보장돼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의장 교체를 압박하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활절 연휴 동안 사회관계망을 통해 금리인하 압박과 파월 의장을 비판하는 글들을 게시했다.

캐빈 헤셋 백악관 경제 고문도 파월 의장의 해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인터뷰를 했다.

연준의 신뢰성마저 흔들리게 되면서 시장에서는 불안감이 확산됐다. 뿐만 아니라 금리인하를 이처럼 강요할 만큼 미국 경기가 비관적이라는 우려감도 퍼지기 시작했다.

특히 테슬라의 경우 오랫동안 테슬라에 호의적이었던 미국 증권사 웨드부쉬가 위기 상황을 경고하면서 주가가 크게 내렸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48% 내린 3만8170.41, 나스닥은 2.55% 하락한 1만5870.90, S&P500지수는 2.36% 낮아진 5158.20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원 어치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분기 배당금 주당 200원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하나금융 함영주 역대급 실적 알리며 새 출발, '비은행 수익 30%'는 여전한 숙제
효성중공업 영업이익 1024억 원으로 82.3% 증가, 중공업 부문 수주잔고 10.4조
문재인 "비상계엄은 퇴행의 결정판" "새 정부 국격 회복 기대"
현대차 1분기 미국 '약진' 유럽·인도 '주춤', 관세 시작된 2분기가 올해 실적 가늠좌
'최태원 동생' 최기원 이사장 SK 주식 3200주 추가매수, 이달까지 7억 넘게 매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