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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네오위즈 'P의 거짓' 패키지 판매 시너지 효과, 누적 판매 상향"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4-21 1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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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향후 게임 업종 방향이 AI 솔루션의 막대한 서포트 및 주도적 밸류 발현 등을 통해서 최고 개발자 중심의 소수 정예 팀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조망되며, 이는 거대 자본 및 대규모 개발자 풀을 보유한 대형 게임사와 대항해 경쟁우위를 발현할 시기의 도래로 판단하며, 이런 관점에서 네오위즈의 전략 및 포지셔닝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키움증권을 21일 네오위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만 원으로 유지하고 게임 업종 대안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 산정은 2025년 지배주주지분 438억 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5배를 적용한 결과이다.
 
키움증권 "네오위즈 'P의 거짓' 패키지 판매 시너지 효과, 누적 판매 상향"
▲ 네오위즈를 게임 업종 대안주로 제시한다. <네오위즈>

‘P의 거짓’ DLC(다운로드 콘텐츠) 출시 등에 따른 매출 추가 성과를 어닝에 투영, 2025년 지배주주지분을 기존 대비 53.4% 상향했다. 다만 초기 연도 패키지 매출 집중에 따른 익년도 어닝 하향 안정화 변수 등을 감안, 타겟 멀티플을 기존 25배에서 15배로 하향 조정했다.

향후 게임 업종 방향이 AI 솔루션의 막대한 서포트 및 주도적 밸류 발현 등을 통해서 최고 개발자 중심의 소수 정예의 팀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조망된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는 거대 자본 및 대규모 개발자 풀을 보유한 대형 게임사와 대항해서 경쟁우위를 발현할 시기의 도래로 판단하며,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의 총괄 디렉터를 포함해 개발 완성도에 충실한 팀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이내믹하게 변모할 게임 업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P의 거짓’ DLC 플레이타임은 15-20시간으로 본판 대비 절반 수준에 도달하며 이를 반영한 베이직 프라이스를 30달러 수준으로 전망한다. 

‘P의 거짓’은 과거 Xbox 게임패스에 입점했으나, 동 게임의 게임스컴 3관왕, 긍정적 유저 피드백 및 출시 이후 마일스톤 등을 고려한 위상 및 입지를 고려하면 게임패스에 입점한 레퍼런스가 네오위즈에 결론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되기는 어렵다.

김진구 연구원은 “다만 현재에는 게임패스 입점이 종료되었는 바, 누적 이용자 700만 명과 누적 판매고 200만 장 마일스톤(단계적 기술료)을 감안한 포텐셜 바잉 유저 500만 명을 재무성과를 동인할 트리거로 고려하면 이번 DLC 작업에 공을 들일 전략적 기제가 명확했을 것이라는 판단이며, 이에 기존 DLC 수준을 넘어선 플레이 타임과 베이직 프라이스 레인지를 고려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본판과 DLC간 종속적 결합이 아닌 상호간 강한 연계를 통해 DLC 플레이 후 본판 구매를 자극할 요소도 마련했을 것으로 평가하며, 이에 따라 패키지 판매의 상호간 시너지 효과가 발현될 것으로 판단한다. 

김 연구원은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 ‘P의 거짓’ DLC 출시 초기 분기를 3분기 기준으로 본판 유저 대비 33%와 포텐셜 바잉 유저 대비 10% 비중을 준용해 초기 분기 패키지 판매 107만 장과 3년간 누적 판매 177만 장을 추정치에 반영했고, 본판도 포텐셜 유저 대비 5%를 추가 반영해 누적 판매를 380만 장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차기작은 DLC 출시 후 3년간 시차를 반영해 출시 시점을 기존 2027년 3분기에서 2028년 3분기로 조정하면서 관련 이익을 순연 조정했다.

네오위즈의 2025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4% 줄어든 880억 원, 영업이익은 68.3% 감소한 47억 원으로 예상되고,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7.8% 증가한 3955억 원, 영업이익은 32.2% 늘어난 435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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