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인천공항공사 홍콩국제항공교육원과 교육 분야 업무협약, "글로벌 역량 강화"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5-04-18 14:22: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홍콩국제항공교육원과 항공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한다. 

인천공항공사는 17일 공사 부속 항공교육원에서 홍콩국제항공교육원(HKIAA)과 ‘항공교육 분야 전략적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홍콩국제항공교육원과 교육 분야 업무협약, "글로벌 역량 강화"
▲ 염상훈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장(오른쪽)이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진행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홍콩국제항공교육원 간 ‘항공교육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 에서  사이먼 리(Simon Li) 홍콩국제항공교육원 원장(왼쪽)과 협약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날 협약식에는 염상훈 인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장, 사이먼 리(Simon Li) 홍콩국제항공교육원장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공동 교육과정 개발 △강사 및 교육 프로그램 교류 △공동 마케팅 등 항공교육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공항운영 및 관리, 고객경험, 공항안전 등 공항운영 관련 필수내용을 포함한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해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해당 교육과정은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등의 공항·항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두 기관 소속 강사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인천공항공사는 홍콩국제항공교육원이 동북아시아 지역의 대표적 항공 교육기관인 만큼 이번 협약 체결이 공사의 항공교육 전문성을 제고하고 향후 아시아 지역의 신규 항공교육 수요를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콩국제항공교육원은 2016년 홍콩공항공단이 설립한 전문 항공교육기관으로 현재 30개 이상의 항공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수강생은 35만 명 수준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업무협약 외에도 세계유수 항공교육기관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확대하며 공사 항공교육원의 글로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고 있다.

2023년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미국 엠브리리들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와 협력해 개발한 ‘차세대 항공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교육과정(GAPP)’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 유럽항공교육원(JAA TO) 및 싱가포르항공아카데미(SAA)와 개발한 ‘공항 안전관리 분야 공동교육과정(A7 GSAP)’을 진행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북아시아 항공교육 시장에서 인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의 위상이 한층 더 공공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항공교육기관과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전략적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항공교육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최신기사

해수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따른 호르무즈 해역 선박 안전상황 점검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K방산&우주' 16%대 급등해 상승률 1..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 재공모도 유찰, 과기정통부 추진방향 전면 재검토
민주당 원내대표 김병기 "상법 개정안 신속히 처리, 다른 쟁점 법안은 다음에"
스타필드빌리지·커넥트현대·롯데타임빌라스, 오프라인 신개념 쇼핑몰 경쟁 막 오르다
LH 남양주왕숙 3기 신도시에 '카카오' 유치, 일자리 2500개 창출 기대
보령 영입 임원 김성진 박윤식 주식보상 규모 차이나는 이유, 제약보다 우주사업에 방점
파마리서치 인적분할 결정, 사업과 투자 기능 나눠 전문성 강화
동부건설 940억 금양의 2차전지 시설공사 계약해지, "발주처 공사비 미지급"
코스피 8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2890선 마감, 코스닥도 760선까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