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의 저당 아이스크림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1일부터 17일까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저당 아이스크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 편의점 GS25가 판매하는 저당 아이스크림 ‘랩노쉬 저당 프로틴바’ 2종. |
GS25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저당, 저칼로리, 저지방 등 이른바 ‘로우스펙’ 상품군의 매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출시한 ‘저당 프로틴바’ 2종도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5만 개를 넘어서는 등 해당 카테고리 매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건강 지향 간편식 라인업을 강화해나간다. 이를 위해 우선 랩노쉬와 협업해 스낵, 초콜릿, 빵, 젤리 등 다양한 로우스펙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주용 GS리테일 음용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저당 아이스크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해 저당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와 맞닿아 있는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