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2025-04-18 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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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컴투스가 ‘컴투스프로야구2025’의 출시 10주년을 맞아 각종 기록을 바탕으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18일 컴투스에 따르면 지난 2015년 4월16일 3D 버전으로 출시된 ‘컴프야2025’는 현재까지 1700만 누적 다운로드, 생성된 구단 수가 3100만 개를 넘겼다.
▲ 18일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의 출시 10주년을 맞아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컴투스는 이 외에도 10년 동안 생성된 카드 수, 클럽 수, 진검승부를 펼친 실시간 대전 수 등 숫자를 공개했다.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출시 이후 지금까지 생성된 선수 카드는 약 84억 장에 이른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 세계 인구에게 한 장씩 나눠주고도 2억 장이 남는 수준이다.
이용자들이 승부를 겨룬 실시간 대전의 누적 횟수는 약 1900만 번으로 도입 이후 현재까지 매일 1만3천 회 이상 경기가 열렸다.
레전드 선수 순위를 살펴보면 지금까지 가장 많이 영입한 레전드 선수로는 선동렬이 1위에 올랐다. '해태 타이거즈'에서 활약하며 소속 구단 최초 영구 결번이자 무등산 폭격기로 불린 선수다.
2위는 불과 2% 차이로 최동원이 뽑혔다. 무쇠팔 최동원은 1984년 한국 시리즈에서 선발과 구원으로 4승을 거두며 롯데 자이언츠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 뒤를 이어 현대 유니콘스 대표 선수이자 선발투수로 20승 고지를 기록한 레전드 정민태가 이용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레전드 선수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이용자들이 만들어 온 클럽 수는 약 2만 개, 클럽원은 약 22만 명을 기록했고, 가장 많이 선호한 연도덱으로는 2017년도(기아 타이거즈 우승), 2022년도(SSG 랜더스 우승) 등이 순위에 올랐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