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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강구영 사장에 대한 박선원 의원실 고발 해명, "사실 아니거나 달라"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4-18 10: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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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강구영 대표이사 사장에 대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고발에 해명했다.

회사 측은 18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박 의원의 고발 내용들에 대해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과 다르다”며 “이번 이슈로 국내외 시장의 신뢰와 기업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사실관계를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KAI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59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강구영</a> 사장에 대한 박선원 의원실 고발 해명, "사실 아니거나 달라"
▲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강구영 대표이사 사장(사진)에 대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고발에 18일 해명문을 내고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

박 의원실은 지난 17일 강 사장을 명예훼손죄, 업무방해죄, 위증교사죄, 업무상 배임죄로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고발했다. 

주요 고발내용은 △스마트플랫폼 사업을 부당 중단하고 전·현직 임직원을 허위사실로 고발해 명예를 훼손한 점 △FA-50 폴란드 수출 선수금 10억 달러의 부실관리로 손실 600억 원 초래한 점 △비전문가 중심 조직개편과 KF-21 설계도 유출사건으로 인한 경영 파행 등이다. 

회사 측은 “스마트플랫폼 사업은 전임 사장의 지시로 특별감사가 진행됐고, 감사결과 사업 관련 임직원이 이사회에 허위 보고한 것을 확인했다”며 “감사위원회는 밀착 관리과제로 진행하도록 지시했고, 회사는 후속조치로 해당 임원의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협력업체 시스노바와의 계약해지가 부당했다는 주장에도 반박했다.

회사 측은 “시스노바에 부실과제에 대한 완수를 요청했으나, 시스노바가 이행하지 않고 철수했다”며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시스노바는 용역비 지급을 두고 민·형사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다툼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법원의 공식 감정결과 시스노바가 참여한 사업의 투입금액 대비 이행률은 21.49%로, 손해규모는 379억 원으로 확인됐다.

관련 임원을 부당해고 했다는 주장에는 회사 규정을 따랐다고 해명했다.

회사 측은 “해당 인원은 2022년 말 정기인사에서 퇴임했으며, 2023년 1월  자문역으로 위촉했다”며 “같은 해 5월 스마트플랫폼 사업에서 업무상 관리책임 등을 확인해 회사 기준에 따라 계약해지했다”고 주장했다.

FA-50 수출 선수금 ‘부실관리 주장’에는 당시 환율 급락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회사 측은 “당시 외환 시장 움직임과 회사 내부운용 방안에 따라 대응했으며, 2022년 외환손실은 222억 원이었다”며 “2022년 말에 환율이 급락해 폴란드 수출로 선수금을 보유했던 다른 방산 기업들도 2022년 외환손익이 악화됐으며, KAI보다 더 큰 환차손이 발생한 사례도 있다”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외환거래 규모와 최근 5년의 외환손익 범위를 고려하면, 외환 변동폭이 축소되는 등 안정적으로 관리했다”고 했다.

회사 외환손익을 보면 △2020년 손실 214억 원 △2021년 이익 279억 원 △2022년 손실 222억 원 △2023년 이익 80억 원 △2024년 손실 40억 원 등이다.

강 사장이 경영을 파행시켰다는 주장에는 과거 경영위기에 따른 쇄신이었다고 주장했다.

회사 측은 “취임 이후 고효율 조직으로 쇄신하기 위한 조직 개편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해 인사를 실시했다”며 “비대해진 스태프 조직을 슬림화하고 조직개편과 인사에 따른 임원퇴임과 면·보직 관리자의 빈자리는 내부승진을 통한 세대교체형 인사로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KF-21 설계도면 유출 의혹’에는 회사 보안팀이 2024년 1월 자체 적발하고 정부 기관에 자진를 통해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는 유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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