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테슬라 주가 65% 상승 여력" 증권사 전망, 로보택시로 판도 바꿀 가능성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4-17 11:19: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테슬라 주가 65% 상승 여력" 증권사 전망, 로보택시로 판도 바꿀 가능성
▲ 1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가정용 에너지 및 전기차 전시회장에 사이버트럭을 비롯한 테슬라 차량이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테슬라 주가가 현재보다 65% 이상 상승 여력을 갖고 있다는 증권사 전망이 나왔다. 

자율주행 무인 차량호출 서비스인 ‘로보택시’ 도입이 시장 판도를 바꿀 만한 잠재력을 갖췄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16일(현지시각) 증권전문지 벤징가에 따르면 증권사 파이퍼샌들러는 테슬라 주식에 ‘비중 확대’ 의견을 내놨다.

테슬라가 로보택시를 비롯한 신사업 잠재력이 상당하다는 전망에 기반해 매수 의견를 냈다.

테슬라는 6월 텍사스주를 시작으로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국 내 지역에 단계적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도입하려 한다.

알렉산더 포터 파이퍼샌들러 분석가는 “중저가 신형 모델이나 로보택시 도입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파이퍼샌들러는 테슬라 목표주가는 450달러에서 40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테슬라가 올해 1분기 예상치를 밑도는 전기차를 출하해 수익성을 포함한 실적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점을 목표주가에 반영했다.

현지시각으로 16일 미국 나스닥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94% 하락한 241.5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파이퍼샌들러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테슬라 주가가 현재보다 여전히 65.5% 이상 상승할 여력이 남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벤징가는 “테슬라 주가에 부정적 전망이 많지만 로보택시는 시장 판도를 바꿀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국회 법사위 '조희대 대선 개입 의혹' 청문회 30일 실시, 민주당 주도 의결
더핑크퐁컴퍼니 코스닥 상장 절차 본격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 제출
SK 최태원 "한국-일본 EU처럼 경제공동체 필요, 세계 4위 경제권 가능"
사라진 부산 백화점 삼국지, 독주 신세계·몸집 줄이는 롯데·권토중래하는 현대백화점
iM증권 "동아쏘시오홀딩스 이뮬도사 미국 판매 본격화, 로열티 수익 증가"
전기차와 AI가 원자력 발전 시장 키운다, BofA "10조 달러로 성장" 전망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346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미래에셋증권 "넷마블 밸류에이션 매력 높아져, 세븐나이츠 뱀피르 흥행"
행안장관 윤호중 "공소청은 보완수사권 또는 보완수사 요청권을 갖게 될 것"
[현장] 캐피털사 위기 돌파구는 포용금융, 서민금융연구원장 안용섭 "소상공인 팩토링과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