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동빈, 롯데몰 은평점 둘러보며 경영정상화 의지 다져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6-12-19 18:28: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서울 롯데몰 은평점에 나타나 현장을 둘러봤다.

특검 등을 앞두고 그룹이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현장경영을 통해 경영정상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신동빈, 롯데몰 은평점 둘러보며 경영정상화 의지 다져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19일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이 18일 일요일 오후 롯데몰 은평점의 주요매장을 둘러보며 매장 구성과 소비자 반응을 직접 살폈다.

롯데몰 은평점은 서울 서북상권 첫 지역밀착형 복합쇼핑몰로 8일 개장했다. 이곳은 쇼핑몰, 대형마트, 영화관 등이 입점해있으며 주말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신 회장은 수행원 10여명과 함께 쇼핑몰 2층의 의류매장, 3층의 롯데하이마트 매장, 토이저러스 매장 등을 꼼꼼히 둘러보며 매장구성과 소비자 반응을 살폈다.

신 회장의 이번 롯데몰 은평점 시찰은 불확실한 롯데그룹의 대내외적 상황에서도 롯데그룹의 경영정상화의 의지를 피력하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신 회장은 과거에도 롯데그룹과 관련해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현장경영에 나섰다.

지난해 경영권 분쟁으로 그룹이 어수선해지자 충남 서산의 롯데케미칼 대산 공장을 찾아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비자금 관련 구속영장이 기각된 다음날에는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영플라자 등 소공동 롯데그룹 인근 모든 매장을 돌아보기도 했다.

롯데그룹은 12월 초 롯데몰 은평점을 열면서 복합쇼핑몰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2011년 롯데몰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잠실, 수원, 동부산 등에 복합쇼핑몰을 열었다. 앞으로 송도점, 대구수성의료지구 등에도 복합쇼핑몰을 건립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