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하나은행 '외부인 사기' 350억 금융사고 발생, 사고금액 99.5% 회수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4-15 17:53: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에서 수백억 원 대 금융사고가 발생했으나 사고금액 대부분이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350억 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하나은행 '외부인 사기' 350억 금융사고 발생, 사고금액 99.5% 회수
▲ 하나은행에서 350억 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하나은행>

사고 발생일은 지난해 4월30일이다. 하나은행은 영업점으로부터 접수되는 ‘주요사안보고’를 통해 금융사고를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수백억 원 대의 금융사고 금액과 달리 손실예상 금액은 1억9538만 원이다.

'기한이익상실' 조치와 담보물 매각 등으로 사고금액 가운데 99.5% 가량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한이익상실 조치는 금융기관이 채무자의 신용위험이 높아질 경우 대출금을 만기 전에 회수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은행은 수사결과에 따라 후속조치를 결정할 계획이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